서비스는 대체적으로 만족입니다. 한국분이셔서 의사소통에도 문제 없었고 여러가지 정보나 노선 등에 대해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방 상태는 최악 중의 최악, 지금까지 간 곳 중에서 가장 최악이였습니다. 제가 예약해놓고 친구는 어딘지 모르고 갔었는데 친구한테 절교당할 뻔 했습니다. 방은 저희집 창고만 했고, 둘이 쓰라고 줬는데 혼자 쓰기에도 벅찼습니다. 세로로 누우면 한명 밖에 못 눕고, 가로로 누우면 제가 키가 170이 좀 넘어서 다리를 못 펴고 잡니다. 차라리 같은 돈 내고 다른 곳으로 갈 것을, 정말 후회 많이 했고 두 번 다시 가지않을 겁니다. 워낙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방에 대한 불만은 말씀 드리지 않았지만, 정말 실망을 넘어 환불을 요구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침구류가 굉장히 끈적거려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털털한 편이라 그런 것에 신경 안 썼는데, 더운 날도 아닌데 끈적거린다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습기는 아닐테니까요. 방에 있기도 싫어서 하루 종일 밖에만 있고 새벽늦게 들어와서 잠만 자고 나가길 반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