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이 워낙 좋았습니다. 입실 시간이 워낙 늦어서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다음 날 아침부터 본 전경에 완전히 반했습니다. 문 열어 놓고 편안하게 앉아서 차마시고, 과일 깎아 먹고, 아내와 대화하고..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은 조금 더 청결해야 할 듯합니다. 샤워기에 거미 줄이 있었고, 특별히 수건은 오래 되어 바싹 말라 있었습니다. 그런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참 좋은 느낌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