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이르게 도착해서 프론트 직원에게 얼리 체크인 가능 여부 혹은 얼리 체크인 불가시 탈의와 짐 보관 가능 여부를 정중히 문의하였으나... 당황스럽게도 상당히 퉁명스러운 답을 들음... 이를 깨물고 분노를 참음.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투숙일 3시이전에는 절대 이곳에 도착하지 않기를 권함.
미리 요청한대로 가능한 최고의 바다 뷰를 가진 고층의 객실을 배정해줌(한시간 후 체크인 시의 직원은 친절한 다른 직원이었슴)
룸메이드들이 남자분들이라 그런지 청소 상태는 보통의 해변 콘도들에 비해 훨씬 더 깨끗함.(청소는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더 잘하는 듯...)
바다 수영후 수영복, 비치타월, 모자, 라이프베스트를 세척 후 말릴 수 있는 건조대가 콘도내에 하나도 없슴. 해변 리조트에서 건조대가 없으면 곤란함. 결국 발코니에 물놀이 용품들을 끈으로 묶어서 널어서 말림(다 마른 후 보니 작은 거미들이 많이 붗어 있었슴).
침대가 일반 고급 리조트보다 좋고 침구도 깨끗하고 편안함.
옷장에 옷걸이가 2개라 아주 부족함.
거실에 소파는 없고 팔걸이 의자 하나여서... 아내는 그 의자에... 나는 등받이 없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쉼(해외 생활 오래하다 보니 국내 일반인들처럼 바닥에 앉지 못함)
거실 에어컨 냄새가 심해서 공기흡입 필터를 확인해 보니... 먼지가 2~3mm 두께로 쌓여 있어서... 그 엄청나게 지저분한 필터를 내가 욕조에서 깨끗이 씻고 닦은 후 재장착하고 가져간 탈취재를 뿌렸고 이후 에어컨 냄새가 조금은 덜해졌슴.
에어컨 실외기 공기 흡입구 브러싱이 필요하다고 생각 됨.
실외 발코니에 벌래가 많으므로 투숙객은 방충망을 반드시 닫아야함.
위치(비치 접근성)와 전방이 상당히 좋고 평일 기준 가격 대비 괜찮은 숙박 시설임.
100미터 이내 주변에 치킨호프, 편의점이 있고 만실인 경우 주차장이 상당히 부족함.
욕실 세면대 수전이 비정상 작동함.
냉장고가 충분히 크나 냉동고 벽면 얼음이 심하게 붙어 있어 제거 관리가 필요함.
전자레인지가 식탁에 있어서 편리함.
약간 미흡한 부분과 불친절한 직원이 있긴하지만, 청소 상태와 비치뷰를 고려해서...아직 미확정이지만 8월 중 재방문(재투숙) 계획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