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도리 거리에 위치한 조용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차분하고 조용하며 여유로운 느낌의 가고시마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숙소였습니다. 2층침대로 이루어진 객실이 3-4개쯤 되며 한방에 3-4명정도 머물렀습니다.
여기서 1박을 하며 보았던 10여명의 사람이 전부 일본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아주 여유롭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이런걸 좋아하시거나 혼자 여행하시는 백배커분들이 들리시기에 추천할만합니다.
체계적인 도미토리들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집에서 생활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행 페리가 있는 항구까지 걸어서 5-10분, 가고시마역까진 10-15분. 신칸센 종착역인 가고시마추오역에서 도보로는 20-30분이며 아사히도리 역까지 노면전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건물 자체는 쉽게 찾을 수 있으나 처음에 입구가 조금 헷갈렸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해당 건물을 찾으시면 1층으로 통하는 입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1층은 아마 병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레스토랑과 게스트 하우스 카운터가 나옵니다. 이 레스토랑은 게스트하우스와는 관련이 없는 곳입니다.
정해진 시간이 아닌 시간에 체크인을 하러 방문하시면 직원분이 부재중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곳에 가실때는 수건을 챙겨 가져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주변 여행지로는 가고시마 시내/시로야마등의 유적지 도보 여행(구석구석 모든 거리가 주옥같이 예쁩니다.), 야쿠시마(페리로 이동), 사쿠라지마(페리와 관광버스 이용)
JR을 타고 카지키역을 가보았는데 일본 본연느낌의 작은 마을이 무엇인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는길에 전철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사쿠라지마의 풍경또한 일품입니다. 배차간격이 길다는걸 인지하셔야합니다.
일본어로 가고시마라고 써있는 팥빙수가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