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도 넓었고, 샤워실 및 화장실이 넓어서 편리하였습니다.
어메니티도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때 지급해줘서 편했어요. 객실상태는 전체적으로 깔끔하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침구였어요. 따뜻하고, 포근하면서 면의 촉감등 좋았습니다.
호텔이 아니라 모텔이지만 도곡동 대로변에 바로 있어서 늦은 저녁에도 안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저녁에 잘 때 기분이 나빠진 건, 샤워실에 담배연기가 가득 했다는 거예요.
샤워실 문이 유리로, 완전 잠금도 안되어서 방안까지 들어와서 펜을 돌려봐도 일정시간 지나면 꺼지는 형식이어서 잠을 이루는데 불쾌하였습니다. 객실 테이블에 재떨이와 성냥이 놓여있는 거 보고 이 곳은 금연건물도 금연정책도 시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놀랐네요.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그냥 나왔지만 담배연기로 안타까운 후기입니다.
덧, 호텔스닷컴은 이 호텔의 위치가 산중턱에 표시되어 고객과 호텔에 피해를 주는 듯 합니다.
수정해야 할 부분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