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삿포로역에서부터 호텔근처 출구까지 지하도로 계속 이동할 수 있어서 캐리어끌때 날씨 영향 안받고 가는 점이 좋았어요. 22번 출구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나와서 호텔 주차장쪽 출입문까지는 10m도 안되는 듯.
2. 욕조가 생각보다 넓어서 일본에 있을 때 항상 무릎 안펴지는 욕조에서 목욕하다가 발 쭉 피고 목욕했어요.
3. 직원들 서비스는 친절합니다. 샴푸로션 등 제외한 어매니티(티백이나 면도기 등)는 로비에 쌓아두고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시스템인데 편하게 쓸 수 있어 좋고 안쓰는 거 쓰레기로 나오지 않아 좋네요.
4. 난방이 잘 되어서 따듯하게 잤습니다. 쌀쌀한가 싶다가도 객실에 비치해놓은 담요를 꺼내서 까니까 엄청 따뜻하더구요.
5. 욕실은 청소 후에도 살짝 물비린내가 나는 것 같아요. 샤워커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유일한 단점. 문 닫아두고 있으면 느껴질 정도는 아닙니다만.
6. 객실 내 콘센트는 110v만 있어서 변압기를 로비에서 빌려야합니다. 물론 친절히 빌려줍니다만, 여러 개 충전해야 했던 저같은 사람은 개인용 챙겨오세요.
7. Tv에 유튜브(물론 넷플, 디플 등도 있지만, 계정이 없어서..)가 제공되더라고요. 우리나라 방송 챙겨볼 수 있었어요.
8. 객실 내 공기청정기 있어서 24시간 가동이 가능함.
8.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생각보다 눈이 많이 와서 외부 활동이 많이 제한되었고, 호텔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이번 여행에서 거의 40%는 되었던 것 같아요. 냄새나 소리, 온도에 민감하면 불편함을 느끼는데 호텔이 편안해서 참 다행이었던 여행입니다. 다음에 또 오면 이곳에서 숙박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