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가 저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숙소에 있는 모든 인원이 저 욕실 하나를 공유하고 이용객이 있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서양인들에게는 신기하게 보일진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에게는 되게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이불에 진드기 먼지가 많은지 알레르기 비염 수술을 한 뒤 이 숙소에서 처음으로 코가 막혀 잠을 설쳤습니다. 2박을 예약했지만, 1박 후 바로 호텔로 옮겼습니다. 솔직히 1박에 4~5만원이면 모르겠지만 이 가격에 이런 시설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몇 만원 더 주고 좋은 호텔로 잡으세요. 게다가 역에서 숙소 가는 길이 캐리어를 끌고 갈 길이 아니에요. ㄹㅇ 내가 돈이 많아서 가난한 사람 체험하고 싶다 하면 오면 돼요 (일본 전통 체험이 아니라 가난 체험)